삼척시, 2026년도 본예산 7,845억 편성, '살고 싶은 삼척' 위한 투자

  • 등록 2025.11.24 09:11:09
크게보기

전년도 본예산 7,280억 원 대비 565억 원(7.8%) 증액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삼척시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565억 원(7.8%) 증가한 7,845억 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월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58억 원 증가한 7,413억 원, 특별회계는 7억 원 증가한 432억 원이며, ▲미래성장 동력 ▲시민 체감형 복지·생활 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재정 건전성 유지를 핵심 기조로 삼았다.

 

분야별 주요 세출은 ▲시니어클럽 신축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신설 등 계층별 보건·복지지원에 2,082억 원(26.5%) ▲농림해양임업 분야에 999억 원(12.7%)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CCUS 진흥센터 구축,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 등 수소생태계 구축 및 지역상품권 운영 등 산업경제 육성에 478억 원(6.1%) ▲자원~우지 도로개설, 마달혜진아파트~국도7호선 도시계획도로 확장 등 교통인프라 분야에 360억 원(4.6%) ▲폐광지역 개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지역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771억 원(9.8%) ▲죽서루 도호부 관아 복원 등 문화 관광분야에 329억 원(4.2%) 등이며, 수영장 및 반다비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내수를 진작하고자 289억 원(3.7%)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11월 21일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성과가 낮은 사업 예산을 조정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해 세수 감소의 충격을 완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토대로 필수 민생사업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에는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삼척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고,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 위한 ‘실행 예산’”이라며 “재정의 기본은 건전성과 효율성인 만큼,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해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의 2026년도 예산안은 삼척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

양호선기자 sun47net@g.skku.edu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