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천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이하 FTA기금사업)을 지역농협 및 대경사과원예농협을 통해 신청받는다.
올해 사업은 국비 8억 4,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1억 9,900만원으로 추진되며, 지원 비율은 보조 50%(국고 20%, 지방비 3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복숭아·사과·자두·배·살구 품목을 재배하면서 참여농협에 출하 실적이 있는 농가다. 다만,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과원도 신청할 수 있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3년 이내 사업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우, 5년 이내 동일 필지에 동일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대상자 선정 전 미리 시설을 설치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FTA기금사업에서는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관정, 배수시설, 서리피해 방지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비가림하우스, 품종갱신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과 품종갱신사업 지원 시 초밀식·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위한 묘목 구입비 등을 추가해, 고품질 다수확과 기계화가 용이한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을 통해 사과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일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FTA기금사업은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과수생산 및 재해예방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실질적이고 충분한 혜택을 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