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양군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10월 2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은 버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운행을 추진하게 됐다.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진동이 적어 휠체어나 보행기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승객도 별도의 리프트나 도움 없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이 불편한 승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양군은 앞으로도 차령이 만료되는 노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승하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승객 만족도를 높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저상버스 도입 외에도 장애인 콜택시 운영,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마을버스·희망택시 운행) 등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