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음식과 치유, 힐링이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장금이파크’가 지난 1일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정읍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운영된다.
장금이파크는 2017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84억 1000만원(국비 38억 5500만원·시비 45억 5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22년 12월 건축공사 완료 후 지난해부터 장금이 스토리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전시관·체험시설을 조성했다.
산내면 장금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장금설화를 바탕으로, 장금이파크는 의녀 대장금의 정신을 계승한 전통문화와 음식을 테마로 운영된다.
약선요리·발효음식 등 치유 음식 체험과 정읍 특산 약재를 활용한 쌍화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산내면의 자연경관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장금이파크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학수 시장은 “장금이파크는 의녀 대장금의 정신을 담아낸 문화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정읍의 다른 관광 명소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장금이파크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문화관광 거점 시설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