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자체 최초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 구축… 시민 불편 최소화 나서

  • 등록 2025.10.02 0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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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설 화재(9.26.)로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됨에 따라 지자체 최초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 구축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시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중단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 민원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민원창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3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시는 현재 오프라인 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다.

 

다만, 서비스 재개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와 대민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체 시스템 마련에 착수했다.

 

창구가 개설되면 부산시 소관 모든 업무에 대해 각 기관별(부산민원120, 소방재난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내 전용 메뉴를 통해 민원 신청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민원인은 ▲‘부산민원120’의 온라인 민원창구를 통해 건의, 질의, 고충 등 각종 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소관 부서에서는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또한 ▲‘소방재난본부 민원상담’과 ▲‘상수도사업본부 시민참여’ 창구도 함께 운영되어, 각 분야별로 민원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국민신문고 이용 때와 동일한 수준의 민원 서비스 효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과 상세 매뉴얼을 배포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부산민원120, 소방재난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시 통합민원과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신유철기자 kbs@kb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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