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주축협-한국환경공단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체결

  • 등록 2025.10.01 16:51:08
크게보기

여주시 흥천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문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여주시와 여주축산업협동조합, 한국환경공단은 2025년 10월 1일 ‘여주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3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여주시장 공약으로 추진된 본 사업은 2022년 신설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타당성조사 완료, 2024년 재해영향성 검토 협의완료,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 율극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2025년 환경부 공모사업 확정, 기본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 등 단계별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 2025년 하반기 예산 편성을 위한 중앙재정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여주시와 여주축협은 주민생활 및 환경에 밀접한 영향이 예상되는 사업 특성을 감안해 환경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설계·감리·공사 등 사업 전반을 위탁하기로 결정했으며, 전문기관 참여를 통해 사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 분야 박사, 기술사 등 전문인력과 함께 전국 다수 환경기초시설의 설치 및 관리 경험을 갖추고 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흥천면 율극리 일원 20,000㎡ 부지에 가축분뇨 160톤/일을 처리하여 고체연료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440억 원이며, 생산된 고체연료는 발전소 등에 공급되어 친환경적 자원순환 효과까지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여주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추진 일정은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6년 하반기 환경영향평가 완료 및 공사 착공하여, 203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공공처리시설로 축산농가 가축분뇨 처리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농경지 환원에 따른 2차 환경오염 방지와 남한강 등 주변 수계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은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정책에 부합하는 시급하고도 중대한 지역환경사업”이라며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사업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