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당진청년타운나래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2회 무지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리마켓은 당진시와 충남산학융합원이 청년의 날을 맞아 공동으로 기획한 '나래 페스티벌 ‘나랑 놀래?’'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고, 일상생활 적응력과 사회적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방향기(디퓨저), 석고 방향제, 향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명의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리마켓이 참여자들의 외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독립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기술을 익히고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보건소는 향후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재활을 돕고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