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혈관 건강, 숫자로 확인하세요

  • 등록 2025.09.02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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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보건소와 함께 집중 홍보 활동 전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북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9.1.~9.7.)을 맞아 도민의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9월은 큰 일교차로 혈압·혈당 등이 급격하게 변동되기 쉽고,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 기념일도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적기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한 달 동안 주민 참여형 캠페인, 건강 강좌,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3년 통계청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분석 결과 심뇌혈관질환은 10개 순위*에 들어가며, 경북의 해당 질환 사망률은 22.9%로 전국 평균 21.7%보다 높다.

* 10만 명당 사망률(KOSIS, 통계청) : 심장질환(2위, 64.8명), 뇌혈관질환(4위, 47.3명), 당뇨병(7위, 21.6명), 고혈압성 질환(8위, 15.6명)

 

특히, 주요 경제활동 연령대인 20~40세대 청장년층의 비만 증가와 건강행태 악화, 50대 이상에서의 만성질환 확산으로 예방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평상시에 혈압·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와 시군은 지역 행사, 캠페인, 건강 강좌,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자기 혈관 숫자 알기’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는 재테크 못지않게 평생 건강을 보장하는‘건강테크’라는 홍보전략으로 대학교, 군부대, 사업장 등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경북도는 3일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안동병원)와 함께 구미시에 소재하는 SK 실트론 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현장 건강 상담소를 운영하고, 공중파 뇌졸중 예방 홍보 영상 방영을 비롯해 마을마다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홍보 음원을 배포 하는 등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뇌와 심장을 지탱하는 혈관은 생명의 파이프라인으로 혈관 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것이 100세 시대의 열쇠다”며 “이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에서 시작되며, 이번 예방관리 주간을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꼼꼼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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