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 강화…도시재생 전통문화사업도 박차

  • 등록 2025.08.04 14: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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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위한 현장 점검 실시…석교동 도시재생대학 수료 및 협약 통해 지역문화 확산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옥외 작업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주택건설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한편으로는 도시재생을 위한 전통문화교육 성과도 이어가며 지역 내 균형 있는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31일, 선화동 일대 민간주택 건설공사장 2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지침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는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건설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시원한 물과 소금 제공, 냉방·통풍시설 가동, 체감온도에 따른 휴식 제공, 개인 보냉장구 지급, 응급 상황 대응 체계 등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옥외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석교동 도시재생대학 전통문화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한 달간 총 10회에 걸쳐 가죽, 목공, 자개, 염색, 도예 등 전통 공예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주민 15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돌다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대전공예협동조합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전통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력 및 공간 교류,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문화 확산 등을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전통문화플랫폼이 지역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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