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곡성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식중독, 냉방병, 모기 매개 감염병 등 여름철 주요 건강 위협 요소에 대한 예방과 관리법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철 대표적인 건강 문제인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전달하고, 실제 응급 상황 시 대처법을 안내했다.
온열질환 건강 수칙으로는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증상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이 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례를 분석하여 군민 홍보 등 재발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군민들께서도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