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옛 국정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용역 추진

  • 등록 2025.07.24 18:32:00
크게보기

구(舊) 국정원 부지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및 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는 24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구(舊) 국정원 부지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및 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반상철 청주시 총괄건축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옛 국정원 부지(사직동 587-1 일원)는 사직대로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문화예술벨트의 결절점으로 1997년 청주시의 부지 매입 결정 이후 여러 차례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건립이 추진됐으나 재정 여건과 부지 협소 등으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그러나 사직동과 모충동 재개발·재건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약 1만 6천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당 부지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 개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기반시설과 수익시설을 함께 조성할 수 있는 민관 공동개발 방식을 도입해 이 지역을 원도심 활성화의 촉매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그 출발점으로 도시개발구역의 최적 범위를 설정하고 교통·환경·재해·경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검토한 뒤 구역 지정 및 고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민관 공동개발을 위한 공모지침서도 마련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계획 수립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신속히 이어가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용역 완료는 2026년 7월 예정이며 용역비는 2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단순한 공간 변화에 그치지 않고, 청주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복합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권영분기자 nbu98ljm1@gmail.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