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동부희망케어센터와 동부권역 LH임대아파트 관리기관 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임대아파트 단지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과 재고립 방지를 위한 사회적 관계망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는 신영미 동부희망케어센터장, 정호영 주택관리공단 남양주 마석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 김미희 LH호평1단지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고립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견 시 유관기관 연계 및 지원 △입주민 대상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고립 예방을 위한 정기적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까이 접촉하는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위험 징후를 조기 포착하고,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전문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영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적 연계를 넘어, 지역 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엮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들과 함께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마련하고, 주민 스스로가 서로를 살필 수 있는 지역공동체 회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돌봄, 정서지원,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