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2024 바우덕이 축제의 개장식을 알리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

3일, 경기도 안성의 안성맞춤랜드에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전통문화의 힘을 알리고 K-문화의 이정표를 세우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는 2024 바우덕이 축제의 메인무대.

행사에서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공연과 안성 태평무, CIOFF의 세계민속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조선시대의 유명한 장터였던 안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진행되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많은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행사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문화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은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