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6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60년을 맞이하는 이 축제는 세계인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하여 정조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문화를 꽃피우고자 한다. 6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수원시는 ‘공동체문화’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특히, 을묘원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해부터는 다시 60년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설정하고 글로벌 축제로 승화하겠다”며, “가을밤 가족과 이웃, 공동체와 함께 멋진 미래의 수원특례시를 위해 함께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펼쳐지며, 수원화성의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