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양주시 나리농원 일원에서 열린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양주시 나리농원에서 2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천일홍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함께 양상국의 사회로 진행되는 양주시민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한일가왕전에 출전했던 가수 김다현 팬 부스의 모습.
축제의 시작은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이어지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로, 양주시 12개 읍면동 시민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삿갓 뮤지컬 ‘풍월가’와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다현의 팬클럽에서는 따로 부스를 마련해 김다현을 응원하고 그들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이 열리며 가수 테이가 참여하는 콘서트가 준비되어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천일홍 주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개막식에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일홍이 사계절 내내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과 함께 그 열정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양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양주를 즐기고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양주시의회 윤장철의장은 천일홍 축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뻗어나가고 있기에, 양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어려운 여건에 준비해두신 관계자분들 감사인사를 전하며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는 순간은 지금 이 순간이다. 근심과 걱정을 다 내려놓고 꿈과 희망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마무리했다.
앞서 언급한 축사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