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강추위 속 헌신한 소방관들, 따뜻한 공간에서 잠시 숨 돌려

  • 등록 2025.02.05 17:31:36
크게보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주소방서는 2월 4일 양주시 삼숭동에서 발생한 창고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임마누엘 침례교회가 소방관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57분경 발생한 화재는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총 80여명의 소방 인력과 3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화재는 섬유 보관 창고에서 시작됐으며, 건물 내부에 적재된 가연성 물질로 인해 빠르게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대응에 나섰으며, 집중적인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화재진압이 진행되는 동안 기온이 영하 10℃까지 떨어져, 현장 소방관들이 극한의 추위 속에서 교대로 화재를 진압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인근에 있는 임마누엘 침례교회가 소예배당을 개방해 소방관들이 따뜻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장에 투입된 한 소방관은 “혹한 속에서 쉬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는데, 교회에서 따뜻한 공간을 제공해 줘 체온을 유지하며 다시 화재진압에 나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들도 “교회의 배려 덕분에 현장 대응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강추위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해 준 임마누엘 침례교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처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주소방서]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