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15일 오후 북구 영락공원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를 지원한 영락공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많은 유가족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며 "힘든 시기에 고인을 모시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건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락공원 직원들은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화장장 운영시간 연장 ▲특별 안치실 설치 ▲1:1 전담 직원 배치 ▲화장장과 장지 간 원활한 이동을 위한 제설 작업 등을 통해 장례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썼다.
강 시장은 이 날 영락공원 승화원(화장장)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 후 간담회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