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30일 관내 운항 중인 도선의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지자체, 한국해운조합 등 8개 기관과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실무 회의는 지난 8월 29일 관계기관과 사전 회의를 통해 수립한 안건에대해 협의와 결과 도출을 위한 것으로 주요 안건은 관내 도선 9척 중 출·입항 관리 제외 대상인 소형 도선 5척의 안전관리 해양 사고 시 승선자파악 용이 방안 과승 예방 대책 마련 등이었다.
* 출ㆍ입항 관리대상 도선 : 운항거리 2해리 이상이거나 운항거리 1시간 초과 선박
안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바다내비(e-네비) 설치와 승선자 발권 시스템도입 도선 및 도선 선착장 인근 CCTV 설치 과승 방지를 위한 승선정원스티커 배부·부착 도선 선착장 안내선 도색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회의를 마쳤다.
목포해경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의 실질적인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