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이하‘재단’) 이사들이 2024년 11월 20일 개최된 제34회 이천시청소년재단 임시이사회에 참석하여 이사 10명 전원 찬성으로 청소년재단 정관 제12조 제2항에 의거 김성희 대표이사 해임 요구안을 의결하였다.

 

김성희 대표는 임기가 2025년 11월까지였으나 대표로서의 자질 문제와 직장내 괴롭힘 등 다수의 재단 복무규정 위반이 확인되어 결국 임기 전에 이사회에서 해임 요구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이사회에서는 김성희 대표 문제와 관련한 감사 결과 및 진정서, 녹취파일 등을 확인하고 김성희 대표를 이사회에 출석시켜 소명 기회를 주었으며, 해임 요구안은 이사회 운영 규정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 해임 요구 건에 대한 재단 이사회의 결정을 이천시장이 승인하면 해임이 최종 결정되며, 이후 재단은 이사회 직무대행 순서에 따라 이천시청 복지국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이천시는 재단의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재단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