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제6회 금강둘레길 건강걷기 대회’가 지난 2일 오전 10시 심천면 고당리 수변공원 광장(고당리 450-1 일원)에서 개최됐다.
심천면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는 금강 지류가 마치 비단처럼 흐르는 빼어난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난계 국악의 고장으로 박연선생과 국악을 함께 느끼며지역주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맑고 상쾌한 강바람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닮은 금강(錦江)의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박연선생 생가와국악체험촌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걷기대회는 고당리 수변공원 광장에서 출발해 하고당 마을 앞길 도로, 박연선생 생가, 국악체험촌 둘레길을 거쳐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약 4km,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였다.
심천면 새마을협의회의 점심식사 봉사활동으로 따끈한 잔치국수를 참가자들에게 대접했고 뒤이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선착순 기념품도 제공했다.
면 체육회 관계자는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도 보탬이 될 것이며 또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이라며, “대회에 참가해 금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