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이하 개발구)의 지난해 지역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개발구 230곳의 GDP 총액이 14조 위안(약 2천534조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중국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지난해 개발구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32억 달러에 달해 중국 전체의 2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개발구의 무역 규모는 총 10조3천억 위안(1천864조3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 확대됐다며 중국 전체의 25%를 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