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 P-79정이 지난 8일 ‘제4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의 참가팀을 가리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예선전에서 차량구조 종목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예선전에서 목포서를 대표하여 참가한 P-79정의 류승현 경장과 우인혁경장은 평소 해양사고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긴급구조과정을 수료했고, 올 한해 관내에서 다수 발생한 해상 차량 추락사고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두 경찰관은 긴급구조 분야의 차량구조 종목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대표로 오는 30일에 진행될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는 현장 구조부서의 역량을 평가하고 지역 특성별 구조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됐다. 대회는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구조 분야와 함정, 파출소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하는 긴급구조 분야의 ①수상구조, ②차량구조 종목으로 진행된다.
본선 출전을 앞둔 우인혁 경장은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회 날까지 선배님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많이 배우고, 훌륭한해양경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