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 횡간도 북동방 침수 선박 구조

  • 등록 2024.10.07 1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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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 침수선박에서 승선원 2명 안전하게 구조 -

침수선박 상황도.jpg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서는,  오늘(1일) 오후 3시 53분경 횡간도 북동쪽 약 11km 해상에서 A호(0.9t, 양식장관리선, 2명) 침수가 발생했다며 완도해양경찰서로 신고가 접수되어 제주해양경찰서에서도 침수선박 관련 공동 대응하여 악천후 속에서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어선 A호는 오늘 오전 7시경 보길도 선창리에서 출항하여, 횡간도 인근에서 낚시활동 중 기상악화로 회항하다, 오후 3시경 선미 부분에 물이 차올라서 완도해양경찰서로 신고하게 되었고, 이에 완도서 및 제주서 구조 세력이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하였다.


 사고선박은 V-PASS 등 위치발신장치가 미설치된 선박으로 최초 상황접수 시 위치 특정 등에 시간이 지연되었으나, 제주해경서 상황실에서 선장에게 ‘해로드앱 SOS구조요청 발신버튼’을 누르라고 하여 추자면 우두도 북쪽 9km에서 위치가 파악되었고, 완도서 및 제주서 구조세력이 사고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하여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오후 4시 49분경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로드앱 SOS구조요청 발신버튼’을 통한 위치파악 등 위기 순간 차분한 대처로 구조활동을 신속히 전개할 수 있었고, 해상사고 발생 시 구조의 골든타임을 위해 선박의 위치파악이 가능한 SOS구조요청 발신버튼을 눌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현지기상: 풍향 남서풍, 풍속 8~10m/s, 파고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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