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2024년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중 여객선, 도선, 유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9월 평시 대비 이용객이 각각 68%, 54%, 121%, 56% 증가했다. 이 기간 발생한 사망사고는 없었으나 선박·연안사고는 총 37건 발생했다.
이번 추석 연휴 역시 작년에 비해 연휴는 짧으나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의수요는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목포해경은 지난 8월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일간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경은 이 기간 다중이용선박 등 안전관리 및 긴급 대응태세 강화 해양사고 예방 선박교통관제 강화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 추석 전·후 민생침해사범 대상 단속 강화 및 관련 외사·보안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 강화 및 즉응태세 확립 등 기능별 사고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한 명절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