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서는, 어제(31일) 오후 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 대상으로 태풍 내습 대비 방제 대비·대응 협업 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양오염 사고 예방·방제 대책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제주발전본부는 제주해양경찰서 관할 해양시설 중 해상 유류물동량의 18%를 차지하며 연간 유조선 약 70여척이 입·출항하는 등 최대 유류취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제주발전본부 내 △ 유조선 접안·하역시설인 돌핀부두 △ 해양오염 방제자재 비치 △ 기름 유출사고 시 신속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대책 △ 해양오염사고 예방 방안 등을 점검하여 해양오염 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지국현 제주해경서장은 “제주발전본부 유조선 입·출항시 방제정 배치 등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