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교원 전문성과 자율성을 발휘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진행한 초등 교육과정 디자인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초등 교육과정 디자인 공모전은 학년‧학급의 특성과 교사의 철학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디자인해 ▶수업 공개와 참관 ▶교육과정-수업-평가 컨설팅 ▶우수 교육과정 선정과 운영 사례 발표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해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43%에 달하는 18교, 4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공모전 선정자 전원에게 운영비를 지급하고 수업 공개 교사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 교육과정 선정 교사에게는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디자인을 통해 교육과정‧수업 중심의 학교문화를 활성화하고, 운영 과정에서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자기 연찬과 수업 나눔을 실천하는 교사들이 인정받고 보람을 느끼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