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부천 S대학병원, 이번엔 성 접대 의혹까지 밝혀져
논란의 부천 S대학병원, 이번엔 성 접대 의혹까지 밝혀져
  • 신유철 기자
  • 승인 2019.03.1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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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통신사에서는 지난주 경기도 부천시의 S 대학병원의 시설 임대 주를 상대로 한 갑질논란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성 상납까지 포함돼 있던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입수한 이 목록은 S 대학병원 내 카페 운영자 p씨가 병원 관계자들을 접대한 목록으로, 날짜별 적혀있는 각종 업소명과 사용 금액으로 한 장이 넘습니다.

 

p씨는 인터뷰를 통해 S 대학병원에 입점한 지난 2013년부터 4년여에 걸쳐 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접대에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은 임대인이라는 약점으로 p씨를 호출해 음식과 술 접대는 물론 심지어 불법 마사지 업소까지 데려가 성접대까지 했다는 것이 p씨의 주장입니다.

 p씨는 일정한 주기로 병원 관계자들이 연락을 해와 유흥가로 불려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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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접대 중 사고로 의료 상해를 입었다는 사실도 전하며 취재진에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p씨는 병원 측의 요구로 행사 지원비 및 병원 시설비 등 총 4천여 만 원의 금액을 부담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이 일방적인 계약 기간 만료를 통보한 데 대해 병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아무 대답을 듣지 못하자 사법기관에 고발, 권익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권익위원회는 P씨에게 형사문제는 빼고 김영란법만 보고하는 형식으로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P씨는 증거물로 권익위 측 관계자와 대화한 녹취록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접대 사실은 인정하고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임대 기간 종료 통보는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정당 행위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병원 측은 여전히 피해자에게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고 묵묵부답인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논란이 돼왔던 일부 대형병원의 문제와 더불어 이번엔 임대인이라는 약자를 향한 만행과 성상납 문제까지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드러나지 않은 병폐가 점차 터져 나올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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