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주민들 수도권매립지 항의 집회 수익금 반환, 환경개선 요구
뿔난 주민들 수도권매립지 항의 집회 수익금 반환, 환경개선 요구
  • 박병철 기자
  • 승인 2019.03.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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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도권매립지 수익금 반환, 환경개선 요구

인천시 서구 거월로에 조성된 수도권매립지 운영과 관련 부실운영과 환경파괴를 이유로 환경단체와 이 일대 주민들이 모여 항의집회를 갖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 검단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형재)를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 검단. 금곡 동 일대지역 주민 등 1백50여명은 8일 오전 11시 인천시 서구 거월로 61 수도권매립지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사장 서주원) 측에 주민들과의 약속이행과 환경개선에 대한 근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집회장에 참석한 이형재 수도권매립지 검단대책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측은 지난 92년 이곳에 제2매립지 쓰레기 반입장을 설치한 이후 서울, 인천, 김포지역 등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고통을 받는 것은 물론 아토피 피부병발생 등 피해를 입고 있다” 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춘근 수도권매립지 검단대책위원회 사무국장도 “현재 매립지에서 각종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이 주민 전체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부 주민만 반환금 혜택을 받고 있는 일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한 뒤 “매립지 관리공사 사장 임명도 과거 동종 범죄경력이 있는 사람을 낙점 한 것은 잘 못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대책위 측은 ‘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수익금 검단주민에게 환원’ ‘골프장, 수영장 등에 대한 운영권을 검단주민에게 넘겨라’ ‘수도권 매립지내의 고화처리장 즉각 폐쇄와 1000억 원 이상 되는 반입수수료 검단주민에게 즉각 반환’등을 요구,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현장 등 주민 200여명의 동의서도 받았습니다.

이들을 또 지난 2013년 10월 22일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환경부장관, 수도권매립지공사사장 등 3자가 만나 가진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의서’를 제시하며 약속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 측은 이날 “수도권매립지가 운영되는 한 골프장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주변 환경영향을 받는 주민과 상생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한다”는 등 4개항의 협약서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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