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완산, 군산 지역에서 절도범 5명 검거

최근 전북 익산지역을 비 롯 완산, 군산지역의 영업장과 노상에서 잇달아 절도범이 검거돼 경각심을 주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오전 1시 30분쯤 익산시내 한 빌딩 뒤편 노상에서 B군(18) 소유 자전거(시가 30만 원 상당)를 A 씨(23)가 훔쳐 달아나 절도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하루 전 날인 1월 23일 오후 1시쯤 전주시 완산구 모 장례식장 1층 휴게실에서는 A 씨(50), B 씨(36) 등 2명이 고객이 충전 중인 휴대폰( 시가 30만 원 상당)과 케이스에 붙어 있는 신용카드를 절취한 혐의(특수절도)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5일 오후 3시쯤 A 씨(32)와 B 씨( 27)가 군산시내에 있는 모 화장품 전문점에 들어가 주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 위에 진열돼 있는 화장품(25만 원 상당)을 절취해 군산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에 검거되는 등 올 들어 전북지역에서만 한 달 동안 총 3건의 절도범이 검거됐다.
전북지역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 경찰에 검거된 절도사건을 보면 과거에는 생계형 절도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핸드폰 등 생활용품 절도가 늘어나고 있고, 올 들어 1개월 동안 전북지역에서만 3건의 절도범이 검거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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