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운동 야외공연장 신설, 인근 K아파트 주민들 반대
수원시 구운동 야외공연장 신설, 인근 K아파트 주민들 반대
  • 한방통신사
  • 승인 2020.09.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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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조성에 소음 피해.. 주민 반대 과반수

 

수원시가 권선구 구운동 일월 공원 주변에 추진하고 있는 야외공연장 신설공사 계획이 소음 피해를 우려하는 인근 K아파트 주민들의 반대 의견에 부딪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청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부터 사업비 45천 여 만원을 들여 권선구 구운동 56-1번지 일대에 야외공연장(가로 18m, 세로 14m)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이 지역에 야외공연장을 건설하려는 것은 현재 일월 공원 후문 근처에 기존 야외공연장 1개소가 있으나 매년 구운동 주민들이 갖는 축제 행사장과 거리가 1.5km 이상 떨어져 있는 데다 행정구역도 장안동 천천동에 있어 구운동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여론에 따라 진행하는 숙원 사업이다.

구운동 주민들은 매년 10월 이곳에서 군들 청룡 문화재를 개최하면서 일월 공원 내에 임시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해왔으나,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공연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예산과 인력으로 재정적 부담이 큰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신설 공연장이 들어서는 인근 K아파트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공연장 부지와 아파트 단지 간의 거리가 불과 40m밖에 떨어지지 않은 데다 왕복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소음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연장 신축 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를 비롯 일부 주민들은 이미 기존 공연장이 있는데도 추가로 공연장이 더 들어서는 것은 예산 낭비는 물론 쾌적한 거주공간이 소음 피해가 가중된다며 아파트 단지 주변에 야외 공연장 결사반대라는 현수막 플래카드를 내걸고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영 공원 주변에는 K아파트와 H아파트는 600여 세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 단지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시측의 한 관계자는 대다수 주민들은 공연장 신축에 반대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의 의견은 찬성하는 쪽도 있어 조만간 상호 의견을 조율해 적절한 시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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