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안흥중학교(교장 이선형) 드론축구단 타이푼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22년 제5회 세계일보 드론축구대회 3부리그’에서 우승을 거두어 2부로 승격됐다.
결승전에서 타이푼은 경북드론고를 1세트에서 12:5, 2세트에서 17:5로 완전히 따돌리며 최종 세트스코어 2:0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타이푼은 안흥중학교 학생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박승균 스트라이커, 김예원 골키퍼, 원재민 리베로, 김예호 스위퍼, 박동빈 가이드 총 5명으로 구성되어있다.
학생들은 “이번 경기에서 공격은 물론 최상의 수비 능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성실한 연습 참여와 환상의 팀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선형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더불어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겠다”라며, “횡성에서도 작은 지역으로 꼽히는 안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특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