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강원도 철원군, 고성군과 함께 중단이 장기화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오는 20일 파주시장, 철원군수, 고성군수와 지역 주민들은 임진각 DMZ 생태 지원센터에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접경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DMZ 평화관광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코로나19 발병으로 전면 중단된 바 있다. 8개월간 이어진 관광 중단으로 파주지역의 피해액은 2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역 경제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관광 재개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라며 “평화관광에 기대어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 상권이 줄도산하기 전에 하루빨리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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