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청 청사 건립 시의회 입장 변화에 난감
고양시, 시청 청사 건립 시의회 입장 변화에 난감
  • 신선철
  • 승인 2020.05.15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고양시민의 불편함은 뒷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 계획이 시의회(의장 이규열) 측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로 갈등을 빚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58일 신청사 최종 입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1983년 당시 고양 군청 시절부터 사용하던 37년 된 낡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시청사를 고양시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로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의회 측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대곡역 입지 선정 촉구와 함께 신청사 건립 확정 지역인 주교 제1공영주차장의 건립부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향후 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서 고양시와 시의회 간 마찰이 예상된다.

고양시는 그동안 시청의 민원업무 공간 부족으로 시청 외부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진행, 이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 호소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 지난 2003년 시청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D 등급을 받아 매년 긴급 보수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의회의 입장 변화가 당혹스럽다는 표정이다.

고양시 평화 미래 정책실 관계자는 대곡역 후보지 제외는 현재 10년 동안 진행 중인 대곡역세권 개발과 토지보상비의 막대한 예산 추가로 인해 시 재정에 어려움을 초래, 주교 제1공영주차장을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힌 후, “이미 9회의 입지 선정위원회 회의와 최종 후보지 선정 과정에 시의원들이 포함되었는데도 결정된 사항을 이제 와 입장을 번복한다면 신청사 건립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22명의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513일 신청사 입지 선정위원회 설치 및 조례 재정, 신청사 건립이 확정된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곡역세권으로의 신청사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고양시와 시의회의 신청사 건립에 대한 대립으로 인해 그동안 불편함을 참아온 민원인과 민원 해결을 위해 시청을 찾게 될 많은 시민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이 팽배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206호(연지동)
  • 대표전화 : 02)766-1501
  • 팩스 : 02)765-8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 법인명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제호 : 한국방송뉴스통신사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등록번호 : 서울 아 04122
  • 등록일 : 2016-07-26
  • 사업자번호 : 447-81-00979
  • 법인명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제호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35
  • 회장·발행인 : 신유철
  • 대표 : 권영분
  • 편집인 : 신유철
  • KBC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한국방송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bu9898@nate.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