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도시(2023년 지정) 음성군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수어교실’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에서 주관하며 수어교실 수업을 이수한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지난 2일 동성초등학교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음성군 내 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수어의 의미와 여러 수어 동작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원 음성군수어통역센터장은 “음성군에는 900여 명의 농아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분들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수어통역센터가 운영 중”이라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수어가 주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고, 주민들과 농아인의 소통이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관내 장애인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 박관우(043-871-4923)
3. 감곡면 자미예담,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사진 7일 16시 제공>
감곡면 소재 향토 음식 공방 자미예담(대표 김선희)은 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선희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음성군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은 미래의 희망으로 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회에 소중한 정성과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자미예담은 2022년부터 꾸준히 지역 내 수급자, 장애인 및 독거 노인가구에 정기적으로 전기장판, 쌀 등의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