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파행 국감! 국민은 어디에?
막말 파행 국감! 국민은 어디에?
  • 박상태 기자
  • 승인 2019.10.0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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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최연혜 의원 윤리위 징계회부 결정 두 시간 만에 취소
최의원 `여의도 인민재판` 규탄, 공개사과 요구!!!
성명서 발표하는 한국당 의원(한국방송 통신사)
성명서 발표하는 한국당 의원(한국방송 통신사)

어제(7일) `한국당`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국감장에서 동료 의원에게 "웃기고 앉아 있네 XX 같은 게" 라는 막말을 해 `민주당`에서 국회 윤리위에 징계제소 한데 이어 오늘은 `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국감 중 `방통심의위원장`의 미투 논란에 대해 질문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정춘숙` 대변인 명의로 윤리위 회부를 발표했다가 취소해 물의를 빚었다.

국감은 1년의 국회 회기 중 국민을 대신해 국정운영의 전반을 감사하는 시간이다.

전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려 있는 이 자리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저급한 수준의 막말을 한다는 것은 상식 이하의 일이다.

국감 중 피국감 기관장은 모든 부분에 대해 감사를 받아야 하며 이는 공직자로서의 처신도 포함되는 바, 이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된다.

정무위에서 `조국` 장관 일가의 수사에 대해 질의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당연하며, `방통심의위원장`의 미투 논란 역시 기관장으로서 감사 받아야 할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오늘 `민주당`은 `한국당` `최연혜` 의원의 `방통심의위 원장`의 미투에 대한 질문에 개인 정보라고 최의원의 질문에 대해 항의했고, 나아가 국회 윤리위 제소까지 거론했다.

당 차원의 윤리위 제소 발표 두 시간 만에 취소한 사건의 당사자인 최의원은 오늘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여의도 인민재판을 규탄한다"라고 민주당의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춘숙` 대변인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올해 4월 국회는 자신들이 세워놓은 `국회선진화법`을 어기고 온 국민 앞에서 욕설과 고성, 폭력을 행사하는 추태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올해 가장 중요한 국감장서 막말과 고성, 그리고 국감에 임한 동료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추태를 보여 주고 있다.

성명서에서 최의원은 `민주당`이 해당 상임위원장이 주의를 주었기에 봐준다는 식으로 해명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원장`은 공인이며 범죄에 해당하는 미투는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사안으로 개인 정보가 아니다.

`민주당`은 왜 이다지도 제 식구 감싸기에 연연해 하는가?

공익에 부합되는 부분을 정치적 공세로 모는 행태와 나와 입장이 다르다고 동료에 대해 막말하는 행태는 없어져야 할 구악이다.

명예훼손과 공익적 질문도 구분 못하는 의원들이 하는 국감에 기대할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어진 성명서에서 `최연혜` 의원은 “오늘 대전에서 진행된 국감장에서 `민주당` 대변인의 윤리위 제소가 발표되자,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민주당` `노웅래` 위원장과 여당 간사조차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황당해 하면서 자신들이 나서서 본의원에 대한 소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고 밝혔다.

야당이라 해도 국민이 뽑은 의원이 국감장에서 국민을 대신해 공적으로 한 말에 대해 여당이든 야당이든 제발 막말하지 말고 국회의원의 품위를 지켜 국가의 각 부처와 기관들이 제대로 국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

일 년 동안 싸움으로 소일했으니 제발 이번 기회에 밥값이라도 하는 국회가 되기를 국민은 여망한다.

성명서 말미에 최의원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정춘숙` 대변인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의 대응이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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