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는 "왜" 시장실이 두 곳에 있나. (기자수첩)
화성시에는 "왜" 시장실이 두 곳에 있나. (기자수첩)
  • 신유철kbs1 기자
  • 승인 2019.10.01 11: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 출장소에 들른 적이 있는 민원인들이나 외지인들이라면 누구나가 한 번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간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동탄 출장소가 업무를 보는 화성시 동탄대로 537번지 라스 폴레스 건물 2층에 올라가면 일반인들의 영업장들과 뒤섞인 곳에 ‘시장 실’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언 듯,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출장소에 소장실이 별도로 있다면 모르지만 시장실이 출장소 내에 있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누구나가 시장실은 화성시청 청사 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타 시군 출장소들도 출장소 내에 시장실이 같이 있는 곳은 거의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화성시의 수장인 서철모 시장이 다른 지역 시장들보다 화성시민들에게 애정을 더 배풀기 위해 산하 행정관서까지 직접 나가 현장 행정 업무를 살피기 위한 배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또 한 가지 시민들의 생각에는 현재 화성시청에 마련된 시장실을 사용, 시 행정을 살피는데 부족하다고 느껴서일까. 아니면 업무수행을 위한 자기만의 은밀한 공간이 필요한 것인지...

그러나 이것은 일반인들의 생각이 그렇고, 실제 주변에 알아본 결과 서 시장이 이곳에 들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곳 출장소에 있는 시장실의 기능은 무엇인가. 분명 공인인 시장이 이곳에 시장실을 둔 것은 개인적 사적인 일을 보는 공간은 아닐 테고, 무엇인가 볼일을 보는 곳인데 자세한 내용을 아는 사람은 드믈다. 이 건물은 시 소유가 아니라 매월 지불하는 임대료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동탄 출장소가 위치한 건물은 당 초 출장소 입주 당시 판매시설과 문화 집회 시설로 돼 있었다. 화성시는 2층에 시장실 외, 총무과, 세무과를 두고 3층에는 동탄 출장소 소장실, 복지위생과 등을 유치해 업무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현행법은 판매나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용도변경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도 화성시는 이러한 법규를 지키지 않은 채 업무시설을 유치시킨 것이다.우리가 언 듯 생각해도 이런 일들은 화성시 행정의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의 동의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이다.

왜 관련법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시장을 비 롯 화성시 직원(공무원)들이 법규를 무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가. 어떤 변명으로도 시민들의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당 초 공직자들이 이러한 법규를 몰랐다면 행정 무지로 인한 무능한 직원들의 분별없는 행위가 되고, 법규를 알고도 주민들의 세금으로 만든 소중한 재원으로 이 같은 일을 강행 했다면 더욱 문제가 크다. 일부 직원들은 서 시장이 이곳에 시장실을 만든 것은 현재 시청이 있는 화성시 서부지역보다 시의 신도심이 있는 화성시 동부지역이 인구가 많아 출장소에 시장실을 만들었다고 하나 설득력을 잃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서 시장과 관련 직원들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의혹을 가진 주민들에게 명쾌한 답변을 주어야 한다. 화성시민들의 공감을 받지 못하는 정치나 시민들에게 공감을 받지 못하는 행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민들의 마음속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돌아이바 2019-10-01 15:08:57
헐 부자네 ㅡㅡ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206호(연지동)
  • 대표전화 : 02)766-1501
  • 팩스 : 02)765-8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 법인명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제호 : 한국방송통신사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89
  • 등록일 : 2017-12-21
  • 사업자번호 : 447-81-00979
  • 법인명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제호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35
  • 회장·발행인 : 신유철
  • 대표 : 권영분
  • 편집인 : 신유철
  • KBC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한국방송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bu9898@nate.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