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의원 C 씨 편법 농가주택 운영 문제로 구설수 (기자수첩)
여주시 시의원 C 씨 편법 농가주택 운영 문제로 구설수 (기자수첩)
  • 신유철kbs1 기자
  • 승인 2019.09.06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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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선거를 통해 뽑아 준 시의원의 임무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장서야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요. 자신의 본연의 임무는 내 팽긴 채 자신의 이득만 챙기기 위해 각종 이권에 개입한다는 것은 무언가 크게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여주시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C 씨가 자신의 부동산 편법 운영은 물론 인근 지역에 있는 타인 소유 부동산 개발 문제까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여주지역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은 “C 씨가 자신의 주변은 물론 타인의 부동산 문제까지 깊숙이 개입해 관공서에 알력을 행사하는 것은 잘못된 일” 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특히 여주지역 일부 시민단체는 C의원 측의 일련의 부당한 행동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변이 없으면 주민 감사청구 및 주민조례 발의안 청구 등 구체적인 행동을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농가 주택 불법 펜션 영업으로 비난의 대상이 돼 온 C의원은 아무리 변병을 해도 해명이 부족함을 느껴 최근에는 자진 폐업을 하는 등 서둘러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시민들의 의구심은 여전하다.

최근 여주시 시민단체와 시민들로부터 자진사퇴 압력을 받아오고 있는 C의원은 그동안 남편과 함께 농가주택을 활용, 민박 영업을 해오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고 원상복구 등 시정명령을 받자 “자신이 관여한 일이 아니라 남편이 운영한 것 ”이라는 발뺌 식 변명으로 의혹이 제기돼 왔었다.

그러던 것이 뒤늦게 해당 관청으로부터 최종적으로 ‘불허 사유’로 판명되자 ‘자진 폐업하겠다’고 밝혀 비난의 대상이 됐다. C 의원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자 지난달 27일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자신의 왜곡된 행위에 대한 사실이 밝혀지자 책임을 남편에게 떠미는 진실이 외면한 면피성 글은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다”라며 C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
C 씨의 남편 측도 모든 행위는 자신이 한 일이라고 C의원을 두둔하고 있지만 주민 들의 여론은 농가주택 영업은 C의원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시정을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C의원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쉽게 수긍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C의원에 대한 의혹 어린 행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신이 지역구인 산북면에 있는 타인들의 개인 소유 임야에 대해 인허가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넣어 부결된 문제도 있다. 이 문제로 토지 소유주들이 C 의원을 여주지청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는 사태가 발생, 시의원의 품위를 저버린 일 탈된 행동이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부 여주시민들은 크게 분개하고 있다. 자질이 부족한 시의원 한 사람이 권력을 남용해 불법을 저지르는 불편한 행보가 시 행정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집단의 분위기에 편승, 쉽게 뽑힌 의원들의 잘 못된 행태가 힘없는 공무원들에게 무언의 압력으로 작용, 공무원들의 판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런 일들은 여주지역 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닌지,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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