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산시 오산천 살리기 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최한 「오산천 달빛 아래 영화제」가 4회 상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오산천 달빛 아래 영화제는 저물어가는 여름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오산천 추억 만들기를 모티브로 영화 상영뿐 아니라 나만의 LED 부채 만들기, 풍선아트 등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해 오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화 상영 후 시민들이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은 문화시민으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오산천 살리기 지역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오산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행사였다”라며 “오산천 달빛 아래 영화제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된 것은 민·관이 만들어낸 생태하천인 오산천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여름, 오산천 달빛 아래 영화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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