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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 광산구 ‘시민 스스로 푸는 갈등’ 이웃갈등 조정가 6기 양성 교육

6월 25일까지 주민 30명 갈등관리 전문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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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층간소음, 흡연 등 이웃 간 갈등을 시민 스스로 힘으로 풀 수 있도록 돕는 이웃갈등조정가 6기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공동주택 주거가 늘면서 이웃 간 갈등이 사소한 다툼을 넘어 심각한 사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의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도록 매년 조정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선착순 참여자 모집이 일주일 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유독 신청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선발된 30명이 갈등관리조정 전문 역량을 갖추는 데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교육은 오는 625일까지 갈등 해결 이론을 이해하는 기본과정과 갈등 조정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하는 심화 과정 등 총 10(50시간) 진행한다.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료자는 향후 ‘2025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선발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층간소음, 흡연 등 일상생활 속 이웃갈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많은 시민이 상생으로 마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201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이웃갈등조정가 양성교육을 통해 총 11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1월에는 10명의 3기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가 위촉돼 조정화해 회의를 수시로 지원하는 등 생활 속 갈등 해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