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계곡 K 캠핑장, 임야 훼손 후 불법영업
남양주시 수동계곡 K 캠핑장, 임야 훼손 후 불법영업
  • 신유철 기자
  • 승인 2019.05.11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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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 587-11에 있는 K캠핑장 업주가 인근 임야를 훼손한 뒤 수년 간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강력한 단속을 미룬 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남양주시의 현장지도 단속 행정에도 문제점이 큰 것으로 지적 된다.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수산리 587번지 K캠핑장은 지난 7~8년 전 토지 소유자가 수십 년 된 잣나무와 메타코야 소나무 등이 자생하는 인근 임야를 무단으로 훼손 한 뒤 시멘트로 포장한 사도를 개설, 계속해서 캠핑장 영업행위를 하고 있으나 해당 관청인 남양주시는 적당히 계고장만 내보내고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의 태도를 두고 현지 주민들은 시가 땅 소유자를 상대로 봐주기식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 지역은 허가와 단속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캠핑장 자체운영에도 문제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진이 현장을 찾아가 살펴본 결과 캠핑장 윗 편에는 정화조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무허가 임시화장실을 만들어 놓아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물이 무단으로 하천에 방류할 우려도 있다. 또한 행락철에는 캠핑카를 타고 몰려온 많은 캠핑족들이 취사와 취침을 한 뒤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하천에 버리는 일도 있어 팔당댐 상류로 상수도 보호구역인 청정하천의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캠핑장 주변 진입로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시 측이 철마산 등산객들을 위해 개설한 공용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서 가는 길은 좁은 등산로 한 곳뿐인데 캠핑장 소유자가 등산로 샛길을 적당히 활용해 임의로 사도를 만들어 놨다.

주민들의 제보에 의하면 사도 주변에는 그늘막 쉼터를 만들어 놓고 캠핑객들에게 사용료를 받는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공용주차장 주변에는 불법으로 보이는 주변에도 컨테이너 1개가 놓여져 있어 캠핑장주변 시설물 대다수가 불법인 것이다.

이 문제와 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6~7년 전에 민원이 제기돼 산림녹지과 측에 적발된 적이 있어 원상복구조치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시측이 뒤늦게 발견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빠른 시일 내 현지에 나가 정확한 위법사실을 조사한 후 관련법에 따라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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