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유지 주변 불법 매립 의혹”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유지 주변 불법 매립 의혹”
  • 신유철 기자
  • 승인 2019.04.28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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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소유지로 알려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31-2번지 일대 유지 약 1200여 평이 4~5년 전 매립공사를 거쳐 맨땅으로 변모한 뒤 공구와 기자재를 보관하는 불법건축물 창고로 사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마석우리 31번지 인근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쯤 농업용수 보관을 위해 유지로 지정된 곳인데 어느 날 복토를 한 뒤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컨테이너 3개를 설치해 사용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지역의 경우 오랫동안 이 마을에 거주했던 원주민들 대부분이 외지로 떠나있는 데다 최근에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이 많아 과거 9년에서 10년 무렵 발생했던 유지 매립에 대한 자세한 내역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 지역 일부 지역주민들 사이에는 유지가 시유지라는 허점을 이용, 혹시라도 주민들 모르는 사이에 몇몇 유력한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결탁 유지를 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당 초 이곳 부지는 유지, 제방, 하천이 남양주시 소유의 시유지로 가뭄에 대비 물을 저장했다가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홍수 예방 차원에서 관리했던 시설물이다.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4~5년 전부터 이곳 유지를 매립하는 방식으로 복토를 한 뒤 평탄작업을 거쳐 매립지 위에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를 불법으로 설치 사용하고 있었다.

또 복토장 주변에는 농수로에 용수를 공급하는 시멘트 구조물 수로관들이 방치돼 있고, 컨테이너에는 겨울철 눈길 동파 방지를 위한 제설 자재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현장 확인 후 남양주시 화도읍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통해 개발행위에 대한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개발행위 허가 관련 자료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지난 2016년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만 돼 있어 정당한 허가 여부에 대한 의혹을 사고 있다.

매립지 입구에는 이곳은 국토이용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도시지역 적용지역이라는 내용의 글귀가 써있다.

주민 김 모 씨는 유지를 메운 주변은 최근 남양주개발 붐에 따라 외지인들 소유인 값비싼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있어 계속해서 지가가 상승하는 곳이라며 시 측이 일방적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지를 전용해 사용했다면 당연히 원상복구를 하거나 계고 등 강력한 법적 처벌 조치가 뒤따라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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