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설관련 공무원, 불법건설 현장 단속 소홀
화성시 건설관련 공무원, 불법건설 현장 단속 소홀
  • 신유철 기자
  • 승인 2019.04.24 0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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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계속해서 불법사례 발견, 단속은 제자리

화성시 일원에 아파트공사를 비롯한 대형 상가건축물 공사가 잇달아 신축되면서 계속해서 불법행위가 늘고 있으나 불법행위 단속을 하는 해당 관청인 화성시의 적극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현장의 경우 불법사례가 발견돼 몇 차례 보도가 나가자 건설현장관계자들의 태도는 위법행위를 빠른 시간에 시정해야 되는데도 중간에 지인 등을 통해 적당히 마무리하려는 편법적인 방법도 동원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처럼 이들 공사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은 해당관청인 화성시 공무원들의 태도도 책임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건축 관련 공무원들은 현장의 불법사실을 아예 모르고 있거나 불법 현장이 발견돼도 적극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법행위가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본보 취재진과 경기지역에 있는 몇몇 언론사들은 지난 3월 말 부터 지난주까지 4~5차례에 걸쳐 화성 송산 그린시티 D건설신축공사 현장 안전대책부실 문제 화성시 오산동 967번지 일원에 있는 주상복합 신축공사현장 불법행위 등을 취재, 보도를 한 후 화성시에 불법행위 내용을 알린 뒤 시정조치를 기다렸다.

그러나 22일 현장을 다시 찾아가 확인 한 결과 이들 현장에는 대부분 아직도 지적 사항이 개선이 되지 않은 채 그대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D건설 현장인 송산그린시티의 신축 아파트공사장 2단지는 공사용 차량의 통행이 빈번한데도 입구에 자동식 세륜 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차량을 계속해 씻어내 차량 타이어나 범퍼 등에 묻어있는 오염된 침출수나 흙덩이가 인근 도로변에 그대로 흘러내려 주변 환경오염을 가중 시키고 있다.

맞은편에 있는 3단지도 한꺼번에 차량들이 몰려나오면 공사장 입구에서 도로변에 나온 차량들은 수동식 방법으로 처리하거나 세륜 처리를 하지 않고 보내는 일도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차를 닦은 후 도로변에 오염물질이 떨어지면 살수차를 이용, 적당히 물을 뿌려 흔적을 없애는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어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더욱이 이곳 현장은 관계기관에서 단속이라도 나오는 날이면 평소 수동식으로 하던 것을 자동식 방법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눈속임 식 현장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송산 그린시티 공사장의 경우 수일 전 몇몇 언론사가 현장을 찾아가 안전수칙을 무시한 벽면페인트공사, 용접공사, 불법세륜 행위 등을 적발해 보도가 나가자 현장개선은 뒷전으로 미룬 채 현장에서 보낸 사람으로 보이는 모씨가 해당 언론사에 찾아와 보도를 멈출 것을 종용하는 등 화해를 권해와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취재진이 화성시를 다시 찾아가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연유를 묻자 오히려 화성 시 관계자는 위법 현장이 어디냐고 묻는 등 자세한 위치도 잘 모르는데다 당연히 빠른 시정조치를 해야 하는데도 법적 처벌이나 단속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 시 관계자들은 또 서울시 같은 대도시도 22개 구청이 나서 환경관리를 하고 있지만 화성 시는 경기도 여타 시 군 중 개발행위가 가장 많은 곳인데도 시청 혼자서 관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단속 관련 공무원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단속 한계의 어려움만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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