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원짜리 중국산 마스크, 3배 이상 가격의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팔아
350원짜리 중국산 마스크, 3배 이상 가격의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팔아
  • 신유철 기자
  • 승인 2019.04.11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350원짜리 중국산 마스크를 무려 3배 이상 가격의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판 업체들을 적발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31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53개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25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43개소에서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50원짜리 중국산 마스크를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12천원에 팔거나 전문 제조시설에서 제조해야 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미신고 제조시설에서 만들어 파는 등 불법을 저질러오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위반내용은 신고된 제조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한 행위 등 9, 식약처 케이에프(KF.Korea Filter)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31, 이에프(KF)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 광고한 행위 3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군포시 A업체는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신고된 제조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했다.

시흥시 B업체는 비위생적 환경과 제품 생산관리가 되지 않는 장소에서 부업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했으며 인천시 E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50원에 수입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12천원으로 판매해 약 34배의 폭리를 취하다 수사망에 걸린 것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사전에 부정불량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집중 수사를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 준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틈타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악덕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판매업체들이 적발됐다면서 소비자는 업체 광고만 믿는 것 보다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미세먼지 마스크의 케이에프인증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한 43개소 업체 중 경기·서울·인천에 소재한 28개 업체는 모두 형사입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행정처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206호(연지동)
  • 대표전화 : 02)766-1501
  • 팩스 : 02)765-8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 법인명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제호 : 한국방송통신사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89
  • 등록일 : 2017-12-21
  • 사업자번호 : 447-81-00979
  • 법인명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제호 : 한국언론포털통신사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35
  • 회장·발행인 : 신유철
  • 대표 : 권영분
  • 편집인 : 신유철
  • KBC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한국방송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bu9898@nate.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