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주민들 클러스터 확정에 큰 기대감
용인지역 주민들 클러스터 확정에 큰 기대감
  • 박해언 기자
  • 승인 2019.03.29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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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군기 용인시장, 기자회견장 단상에서 큰절까지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발표가 알려지자, 용인시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는 모습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1752 일원 448만 평방 m에 120조를 투입,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를 연구 생산하는 시설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백 군기 용인시장은 즉각 현장에 기자 회견장을 겸한 브리핑 장을 만들고 지역 언론인들과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클러스터 대상지 선정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백 시장은 먼저 “용인시는 105만 시민들과 함께 수도권 정비위원회 현명한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힌 뒤 “오늘이 있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지역 정관계 지도자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백 시장은 이어 고마움의 표시로 참석자들과 주민들을 향해 큰절까지 했습니다.

백 시장은 “취임 후 7월부터 다른 시에 배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정 물량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수정해 20여 차례 넘게 기업과 정부, 경기도를 찾아다니며 용인시의 입지의 강점을 설명하는 등 남모를 공을 들여왔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개인의 명예나 이익이 아닌 지역주민과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것이라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라고 그간의 남모를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백 시장은 또 “산업단지가 조성되려면 환경영향평가를 비 롯 교통 영향 분석 등 많은 평가와 부수적인 허가 등 이 뒤따라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백 시장은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위해 국지도 57호선인 포곡~ 마평 구간을 국도대체우회 도로로 승격하고 남동까지 뚫린 국도 42호선 우회 도로는 양지면 제일리까지 연장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라고 언급한 후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수용토지로 인해 보상 문제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 일부 주민 간의 고성이 오가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보여 향후 개발에 따른 주민간의 보이지 않는 알력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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