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양희전 부의장이 지난 27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양희전 의원은 제9대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에 대한 건의문을 발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민생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희전 부의장은 “힘차게 출발했던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반환점을 마주하는 시점에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한복판이 환호와 감동으로 물든 가운데, 한국 금산의 명품 인삼이 세계 시장을 향한 또 하나의 도약을 이뤄냈다. 지난 10월 19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2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메인 무대에서, 샤론 퀵-실바(Sharon Quirk-Silva)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박범인 금산군수가 함께 ‘K-Ginseng Day(케이 인삼의 날)’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번 선포식은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금산 인삼을 중심으로 한 K-푸드·K-건강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 행사다. 무대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관계자, 한인사회 인사, 금산군 대표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지 언론과 한인 매체들도 대거 취재에 나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무대 중앙 대형 스크린에는 ‘Establishment of K-Ginseng Day’라는 문구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공식 발의한 결의문(Assembly Resolution)이 공개됐다. 결의문에는 한국 금산 인삼의 역사와 효능, 그리고 전 세계 인삼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었으며,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매년 이를 기념일로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서대전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핑크뮬리 등을 배치하여 가을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을꽃정원은 꽃의 형상을 응용하고, 적절한 색채 배합 등으로 시각적 조화를 더하였으며,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하고, 포토존도 함께 마련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가을 향기가 시민의 일상 깊숙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계절에 맞는 꽃 식재 및 배치를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지난 10월 20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현장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번 감사는 위원장인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강원랜드를 비롯해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 총 10개 주요 공공기관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여야 의원 30여 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국감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열린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철규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폐광지역의 대표 공기업인 강원랜드는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단순한 카지노 사업을 넘어 지역 재생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국감이 서류 중심의 점검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국감의 본질은 지적보다 대안 제시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에서는 강원랜드의 운영 투명성과 공공성, 그리고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실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강원랜드가 카지노 수익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및 새로운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광지역의 미래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바꾸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폐광지역’이라는 이름 아래 산업전환의 길을 함께 걸어왔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그 이름이 지닌 한계도 분명해졌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폐광’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고착화되면서, 지역의 정체성은 물론 미래를 향한 투자와 정주 여건 개선까지 발목이 잡히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폐광지역의 역사적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폐광지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개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폐특법」을 대표 발의하였다. 정부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석탄산업으로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해당 지역을 “폐광지역”으로 명명했다. 이후 1995년「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이 제정되었고, 이에 근거해 정부는 폐광지역 진흥 사업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