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고문]수도권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복합단지 ‘양평쉬자파크’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 구름 많음
    • 10.0'C
    • 2024.11.05 (화)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피니언

['특집'기고문]수도권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복합단지 ‘양평쉬자파크’

용문산 자락에서 만나는 청정 힐링 공간 '양평 쉬자파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4-10-23 23:43

본문

742fe7792cc1eb93335b5dc4e8e77a34_1729694469_998.jpg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양평군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경치 좋은 청정 지역이다. 양평지역의 면적은 877.69. 서울시보다 1.45배나 크다. 양평군 전체 면적의 70% 정도가 산림으로 돼 있어 산세가 수려한 지역이고, 이중 용문산은 양평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용문산 줄기를 타고 한참을 가다 보면 아늑한 골짜기가 나오고, 산골짜기 중턱에 있는 아름다운 숲 공원 양평 쉬자파크가 보인다.

 

청정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자랑하는 양평 쉬자파크는 숙박과 치유, 체험과 교육이 함께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복합단지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양평읍 쉬자파크 길 193번지. 외지 이용객들이 이곳을 찾아가려면 양평소방서에 부근에서 국도길을 따라 용문. 홍천 방향으로 가면 된다.

 

국도변에서 보면 멀리 용문산 줄기가 보이고, 나지막한 산 중턱 산림 사이로 그림 같은 숲속 공원 쉬자파크의 모습이 보인다. 쉬자파크 입구에 도착하려면 국도에서 산 쪽으로 난 샛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 가야된다.

 

양평 쉬자파크는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힐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잘 놀고 ,잘 쉬자는 이름처럼 언제나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장소다. 숲 공원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빽빽한 산림으로 우거진 청정한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유로운 시간을 갖다 보면 힐링의 적지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숲과 공원이 어우러진 산림 사이에는 최고의 휴식 공간인 솔 쉼터, 스릴이 넘치는 인공암벽, 야외공연장, 유아 숲 체험원, 유 헬스센터, 산림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쉬자파크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양평군이 천혜의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숲 공원은 모든 길이 평탄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편하게 걸을 수 있고, 한 시간 정도면 모든 시설을 대충 둘러볼 수 있는 한적한 공간이다. 숲속 공원은 경사진 지형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잘 살린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러움을 주고 있다.


이곳을 찾은 이용객들은 여러 방향을 통해 숲길을 갈 수 있다. 매표소를 통과해 백운봉 방향으로 올라가 풍욕 장과 치유센터 방향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방법은 쉬자 센터 방향에서 바람의정원과 치유의 숲 길을 따라 산림교육센터 방향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산길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모든 길이 한곳에서 만나게 돼 있어 어느 길로 가도 숲속 공원 모두를 구경할 수 있다.

 

먼저 입구에서 좌측에 있는 백운봉 방향으로 가는 길을 살펴보자. 공원 앞에 도착한 이용객들은 공원관리소와 인접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킨 뒤 매표소 통과 후 입구를 지나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명상의 숲이 나온다. 명상의 숲에서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치유의 집이 나온다. 치유의 집은 숲속의 전원주택이나 별장처럼 꾸며진 곳으로 각각 해, , 구름, 바람이라 부르는 여러 채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도심 생활에 무료함을 느껴 심신이 피곤한 사람이라면 이곳을 찾아 며칠 숙박을 하면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치유의 집에서 계단이 있는 오솔길을 따라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구불구불한 치유의 숲 길 나오고,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치유전망대가 보인다. 치유전망대에 오르면 간이 쉼터가 있고, 쉼터에 앉아 산 아래쪽을 보면 탁 트인 시야에 양평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내의 전경을 살피다 보면 멀리 있는 두물머리가 보이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남한강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시계(視界)가 멀어지는 남쪽 방향으로 이포보의 모습도 희미하게 보인다.

 

시내 전경만 볼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산 중턱에 군데군데 자리 잡은 숲속의 전원주택들은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답다. 전망대 부근은 호젓한 산길이라 인적이 드문 곳이다. 전망대 꼭대기 부근에서 큰 소리로 노래라도 불러보면 모처럼 가슴이 후련해지는 느낌을 준다.

 

시설물을 둘러보고 싶다면 곳곳에 위치한 데크로드를 따라 걷는 길도 있다. 데크로드 주변에는 철골과 돌멩이로 꾸민 의자, 철판으로 된 의자, 액자 벤치, 삽 의자 등 다양한 모양의 쉼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걷는 재미뿐 아니라 앉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쉼터에서 조금 더 가면 산림교육센터가 보인다.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산림교육을 비롯 꿈나무 숲 체험, 청소년 산림 체험, 산나물· 산 약초 체험 등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근처에 있는 솔 쉼터는 복잡한 도시 공간을 벗어나 동료나 가족 단위로 야외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 솔숲에 산책로와 벤치에 앉아 편안히 쉬며 상쾌한 솔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양평 쉬자파크에는 일반 성인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만의 힐링과 놀이를 위한 유아 숲 체험원도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흙 놀이, 통나무 블록 쌓기, 징검다리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조성돼 있다.

 

그리고 모험 체험 놀이공간에는 대피소, 통나무 균형잡기, 통나무 오르기 등 아이들의 모험심 자극하는 각종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관찰 데크와 생태습지도 있어 어린이들이 때묻지 않은 숲속의 자연을 관찰하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한다.

 

특별히 전진선 양평 군수는 지난해 11월 방문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쉬자파크~지여우길 3.5km 구간에 맨발 걷기 코스도 마련했다. 맨발 걷기 길에는 기존 도로 위에 부드러운 흙을 성토 했고, 흙길 걷기를 마친 사람들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매표소 인근에 별도의 세족장과 신발보관소도 만들어 놓았다.지난 2015년 개원한 쉬자 파크가 양평군의 관심 속에 이제는 수도권 대표적인 산림 휴양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현재 지역 내 산림 자원을 활용한 휴양, 치유, 교육, 문화 기반 조성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양평 쉬자파크를 산림·힐링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숲 공원에 있는 산림 교육 센터는 전국 기초 단체 중 최초로 건립된 것이어서 양평군의 자랑거리다. 요즘 전진선 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가끔 이곳을 찾아와 산자락을 둘러보며 새로운 산림문화 창출을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연지동) 대표전화 : 02)766-1301 팩스 : 02)765-8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법인명 :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주식회사
제호 : 한방통신사 발행인 : 신유철 편집인 : 신유철
등록번호 : 서울,아04122 등록일 : 2016-07-26
KBN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6 KBN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