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시멘트 소성로 배출 기준을 즉각 소각장 수준으로 법제화하고 사법 정의 세워라 [동해=양호선 기자] 동해시의 미래가 시멘트 분진과 폐기물 소각 연기에 질식하고 있다. 묵호 논골담길의 감성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짜릿함, 무릉별유천지의 에메랄드빛 비경을 찾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를 태우는 거대한 시멘트 소성로가 ‘환경 치외법권’의 누더기 법망 아래 독성 물질을 뿜어내고 있다. 이제 동해시는 결단해야 한다. 시멘트 자본에 저당 잡힌 ‘천수답 행정’을 끝내고, 일반 쓰레기 소각장보다 훨씬 느슨한 시멘트 공장의 환경 기준을 즉각 소각장 수준으로 강화하는 ‘환경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 ■ 법 위의 시멘트 권력… “왜 소각장보다 더 많이 뿜어도 괜찮은가?”시멘트 업계는 폐기물 소각을 ‘자원 순환’이라 강변하지만, 이는 명백한 기만이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 시멘트 소성로는 ‘제조시설’로 분류되어, 일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보다 훨씬 완화된 배출 기준을 적용받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질소산화물(NOx)이다. 일반 소각장의 배출 허용 기준이 50ppm인 반면, 동해시의 대형 시
[박희준 기고칼럼] 국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 이전에 인구가 있다. 인구 없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다. 1919년 3월 1일의 함성은 나라를 되찾겠다는 결단이었다. 오늘 우리는 나라를 지속시키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 저출생 위기는 침묵의 재난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제2의 구국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사)한국출산장려협회는 청년을 홍익인간 지도자로 세우고, 일본과 협력하며, DMZ를 평화와 통일의 상징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는 단지 인구정책이 아니라 세계평화 전략이다. 3·1정신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었다. 이제 그 정신으로 인구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것이 제3의 구국운동이다. 3·1절은 과거의 기념일이 아니라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다. 제1의 구국운동이 3·1독립이었다면, 제2의 구국운동은 출산장려운동이었으며, 이제부터는 인구 회복만이 제3의 구국운동임을 우리는 다시 선언해야 한다. 3.1절을 맞이하여 천손민족이자 한민족 홍익인간으로서, 우리는 도덕재무장, 생명재무장, 역사재무장과 함께 AI(인공지능)융합으로, 인구회복 대한민국으로 바로 세우는 길만이 선열들에 대한 가장 큰 예의다. 그리고 “대한민
28일 오후 3시, 고양꽃박람회장 일대는 이른 시간부터 인파로 붐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정·관·학계 인사들의 표정에서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서는 기대감이 읽혔다. 주인공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그는 이날 도시 전략과 철학을 담은 저서를 통해 ‘K-도시 전환’을 공식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 “K-도시 이노베이션”이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울려 퍼졌다. 북콘서트 형식을 빌렸지만 분위기는 정책 비전 선포식에 가까웠다. 고양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고양은 더 이상 수도권의 주변 도시가 아니라 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도시는 건물이 아니라 산업과 사람이 만든다”는 말로 자족 기능 강화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도시 경쟁력의 본질을 ‘사람과 산업’에서 찾겠다는 메시지다. 저서에는 자족 경제 구조 확립, 첨단·미래 산업 유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향후 전략 과제가 담겼다. 특히 산업 생태계 재편과 도시 구조 혁신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 신 의장은 지난 28일 오전, 구리시산악연맹 회원 150여 명과 함께 고구려대장간마을에 모여 안전기원제를 가진 뒤 인근 등산로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산림청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겨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 의장은 “지난해 대규모 산불을 겪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시산악연맹 이경원 회장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50일 만에 완등한 김진수 산행대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올해도 구리시 산악인 모두가 안전한 산행을 이어가고 산불 예방에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어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산악인들이야말로 자연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자”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
“멈춘 구리시를 움직이고, 시민의 복된 삶을 연결하는 것은 끊어진 미래를 다시 잇는 것이다.” 과거 민선 7기 구리시를 이끌었던 안승남 전(前) 구리시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민선 9기 지방선거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승남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갖고 ‘지난 4년간 공백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행정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많은 고뇌의 시간을 가진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어 “도시의 성장은 건물과 도로가 아니라 사람의 삶으로 완성된다. 구리시는 지난 몇 년간 일자리 감소, 상권 침체, 행정 갈등으로 방향을 잃고 있다. 구리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거버넌스·회복적 정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 예비후보는 또 ‘구리, 시민 행복 AI 특별시’를 미래 전략으로 내세우며 “AI는 기술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봄·교통·환경·행정 전반에 AI를 접목, 기술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그는 구리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9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